2025년 임신검진 동행휴가, 남편도 당당히 쉴 수 있습니다

2025년 임신검진 동행휴가 제도,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부부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시대.
이제는 ‘아빠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마련된 제도가 바로 임신검진 동행휴가입니다.

임신검진 동행휴가란?

임신한 배우자의 정기검진에 남편이 동행할 수 있도록 휴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임신한 여성 혼자 병원에 다녀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남편도 당당하게 연차와 별개로 '법적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언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

대상자
: 임신한 아내를 둔 남성 근로자가 해당됩니다.
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민간사업장과 공공기관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용 시기
: 아내가 임신 중인 기간 중 언제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출산 전이라면, 초기든 후기든 상관없습니다.

사용 횟수 및 일수
: 총 3일
그 중 1일은 유급휴가, 나머지 2일은 무급휴가로 처리됩니다.
단, 사업장의 규정에 따라 3일 모두 유급으로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① 휴가 신청서 작성
근로자는 사업장에 임신검진 동행휴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서 양식은 사업장에 따로 마련되어 있거나,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공용양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② 의사소견서 또는 진료예약증 등 증빙 제출
필요 시 아내의 진료예약 확인서, 병원 문자, 의사진단서 등을 첨부하면 됩니다.
다만, 모든 증빙이 필수는 아니며 회사 규정에 따라 요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사전 통보 필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사용 시점을 상사나 인사팀에 통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신검진 동행휴가는 왜 중요할까?

• 부부가 함께 출산 준비에 참여하는 문화 형성
• 아내의 심리적 안정감 증가
• 남편에게도 태아의 성장과정을 함께하는 기회 제공
• 장기적으로는 육아휴직과 육아분담의 첫걸음 역할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임신검진 동행휴가는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와는 별도로 주어지는 제도입니다.
• 연차와는 별개로 사용되므로, 연차 소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 사업장이 이를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줄 경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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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신 업데이트 사항

2025년부터는 일부 중소기업 대상 정부 지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 유급휴가를 모두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금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보호 강화를 위해 위반 사업장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임신은 여성만의 일이 아닙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걸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임신검진 동행휴가는 그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많은 예비아빠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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